[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까지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산림청 헬기가 강릉 오봉저수지에 물을 투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ca0f1f64919e22.jpg)
12일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등에 따르면 현재 강릉시는 재난사태가 선포될 정도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맨바닥을 드러내며 시내 곳곳에서 물 부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 여파로 내달 열릴 예정이었던 '제4회 강릉 누들 축제'와 '제17회 강릉 커피 축제'도 전면 취소했다. 모든 행정력을 가뭄 피해 극복에 집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앞다퉈 지원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산림청 헬기가 강릉 오봉저수지에 물을 투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dcae5c1ab1f07a.jpg)
SPC그룹은 강원도 강릉 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SPC삼립 빵 2000개를 지원했다. 지원한 제품들은 대한적십자사와 소방청을 통해 급수 지원에 투입된 소방관과 현장 지원 인력들에게 전달된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필요 시 추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더위 속에서 헌신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림청 헬기가 강릉 오봉저수지에 물을 투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5e213cf1ca59be.jpg)
버거킹과 팀홀튼을 운영하고 있는 비케이알은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릉시에 생수 4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산림청 헬기가 강릉 오봉저수지에 물을 투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a24fd2fb7764cc.jpg)
동아오츠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강릉 지역에 음료 17만캔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제품은 먹는 샘물을 캔에 담은 'THE 마신다'로,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폭염이나 폭우, 산불 등 국가 재난 피해 현장에 지속적으로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산림청 헬기가 강릉 오봉저수지에 물을 투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https://image.inews24.com/v1/915a097b8cf6c4.jpg)
농심 역시 기상청과 손잡고 강릉 지역에 백산수를 지원했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민관 합동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2만병 규모다.
농심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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