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국회철강포럼 주최, 한국철강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발의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 특별법안' 이후 철강산업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철강산업은 내수 부진과 수출 악화로 2025년에도 저성장이 전망된다"며 "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박용삼 포스코경영연구원 센터장은 "K-스틸법은 국가 기간산업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환경·에너지 규제 합리화와 시장 보호, 철강 생태계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이 녹색철강기술, 전문인력 양성, 탄소중립 정책, 배출권거래제, AI 활용 등 철강산업 과제를 논의했다.

이상휘 의원은 "1970년 철강공업육성법이 한국 철강의 초석을 놓았다면, 2025년 K-스틸법은 녹색 전환과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철강포럼은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족돼 현재 22대 국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동대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 이상휘(국민의힘, 포항남·울릉 ) 의원과 권향엽(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 연구책임의원을 포함한 33 명의 국회의원과 분야별 전문가 및 철강업계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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