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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청원생명축제’ 24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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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문화축제’ 본질 강화…10월 3일까지 시민 화합의 장 기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친환경 농업 가치를 알리며, 중부권 대표 농축산물 축제로 성장한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10월 3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질 이 축제는 지난 2008년 ‘생명’을 키워드로 첫발을 뗐다.

매년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며 2024년에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도농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주시 4개 구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7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4. 09. 27. [사진=아이뉴스24 DB]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정체성인 ‘농업문화축제’의 본질을 더욱 선명하게 살린다.

축제장 재배치로 농업 체험존을 대폭 확대하고,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강화했다.

축제 첫날엔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청원생명 가요제에 이어, 액운을 떨쳐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낙화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불꽃이 빗방울처럼 쏟아져 내리는 장관은 축제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통농업·현대농업 체험, 고구마·땅콩 수확, 양잠·양봉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형 프로그램이 더해져,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한층 풍성한 축제가 펼쳐진다.

청주를 대표하는 청원생명 브랜드 농·특산물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한다.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구입한 한우와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을 운영하며, 지역 농가가 정성껏 준비한 농특산물 먹거리존과 지역상생 먹거리 팝업존, 다채로운 푸드트럭 존, 전통 장터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축제 입장권(5000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부모와 부모, 자녀가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 축제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공간 배치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선보인다.

우선 관람객의 편의성과 동선을 고려해 주 무대를 제1주차장으로 이동해 공연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주 무대 자리에는 대형 꽃탑과 키즈 플레이존을 설치해 축제의 상징성과 볼거리를 더한다.

농산물 판매장도 재배치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 축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경관 조명도 강화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축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은정 청주시 농업정책과장은 “2025 청원생명축제는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청주를 대표하는 농업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청원생명축제 포스터.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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