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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정무비서관, 당정 충돌 지적에 "크게 도드라지는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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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생각 차이는 다 있는 것"
"그게 없으면 민주주의 아니야"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12일 정책 논의 과정에서 당정 간 혼선이 이견이 자주 표출된다는 지적에 대해 "아직 크게 도드라지는 건 없다"고 일축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당과 대통령실의 혼선 얘기가 보도된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어떤 사안에 대해서 조그만 생각의 차이는 다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게 없으면 민주주의가 아니지 않나. 우리가 전제주의 국가가 아니지 않나"라며 "그런 것들을 언론에서는 갈등이라고 표현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비서관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지 않나"라며 "내란을 극복해야 하고, 민생을 살려야 되고, 경제 성장에 주춧돌을 놓아야 하는 많은 일들이 있어 당정대 관계에 조금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부, 대통령실이 할 일이 너무 많이 쌓여 있다. 대미 통상 압력에 산업재해와 재난도 엄청 많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당정 갈등)에 우리가 관심을 갖고 지지자들이 불안해하지 않게끔 단단하게 더 엮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나 귀국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선 "외교적 협상을 통해서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면서도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야겠고, 대미 관련된 복잡한 비자 관계를 잘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좋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비자 문제 개선에 대해선 "당연히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게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며 "이재명 대통령도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깊게 고민하고 있고, 미국도 우리나라의 고급 기술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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