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11일 삼동 749번지 일원에서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공식 개장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의왕시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파크골프 라운딩을 함께하며, 의왕시 최초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축하했다.
파크골프는 일반골프보다 경기 방식이 단순하고 경기장 규모가 작아 접근성이 뛰어나며, 운동 강도도 무리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이에 시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금천천 인근 저류지의 친환경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조성했다.
금천천 파크골프장은 3,552㎡ 규모에 총 9홀로 조성됐으며, 이용자 휴게실, 파고라,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완비돼 있다.
특히,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코스는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도 가능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금천천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복합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www.uiwang.go.kr/reserve)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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