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지난 10일 고령층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방문판매, 이른바 '떴다방' 피해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일자리경제과·보건행정과와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여주시지회, 여주한글시장상인회, 세종시장상인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렴한 생필품 증정이나 무료 건강 강좌를 미끼로 노년층 및 정보 취약계층을 유인, 생활용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고가에 판매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충우 시장은 “떳다방은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노린 대표적인 불법 상술”이라며 “어려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상점가를 이용,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합동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