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화웨이가 올 2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지난 분기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샤오미와 애플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2위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점유율과 출하량 모두 줄며 4위에 머물렀다.
11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 2분기에 99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출하했다. 전년 동기 890만대보다 11.7% 증가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20.2%로 직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2분기 웨어러블 시장 출하량 순위 [사진=IDC]](https://image.inews24.com/v1/a4acf61b7ca5fb.jpg)
샤오미와 애플은 각각 950만대, 740만대를 출하하며 2·3위를 유지했다. 샤오미는 전년 대비 61%, 애플은 28.8% 성장했다. 점유율은 각각 19.3%, 15.0%였다.
삼성전자는 320만대를 출하하며 4위를 유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330만대) 대비 2.1% 줄었고, 점유율도 7.5%에서 6.5%로 하락했다.
한편 올 2분기 전체 웨어러블 출하량은 4920만대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상위 3개 브랜드의 점유율 합산은 5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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