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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호출·빠른배정·안심플러스⋯티맵, 대리 요금제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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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에 더해 저렴한 요금제, 사고 발생 시 교통 지원금 등 포함한 요금제 추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맵모빌리티가 실속호출·빠른배정·안심플러스 등으로 대리 요금제를 다변화한다.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시도다.

티맵 대리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 대리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티맵모빌리티]

10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기존에 제공하던 대리 운전 기본형 요금제(빠른배정)와 함께 비교적 저렴한 요금제(실속호출), 사고 발생 시 교통 지원금 최대 50만원 지원과 전용 고객센터, 마일리지 3% 추가 적립이 포함된 요금제(안심플러스) 등을 신규로 선보였다. 이용 요금은 출발지·도착지 정보, 예상 운행 거리와 소요 시간, 호출 시간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종 산정된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 4년 간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 더 다양한 요금 선택지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마다 상황에 맞춰 각자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고 예상 요금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에서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1년 7월 서비스를 선보인 티맵모빌리티는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 업체 로지소프트를 2022년에 인수하고 콜(호출) 연동 작업을 진행하는 등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공략해 왔다.

대리운전 시장은 전화 호출 방식의 비중이 높다.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도 추산된다. 대리운전 시장 규모는 구체적인 수치 파악이 어려워 추정치로 가늠한다. 이보다 앞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대리운전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리운전 시장 규모는 약 2조7672억원으로 추산됐다.

카카오·티맵모빌리티로 대표되는 플랫폼 업계에서는 승객이 모바일앱으로 대리기사 호출과 요금 결제를, 기사는 앱으로 승객의 위치를 확인하고 운행 후 수입을 정산받을 수 있는 편의성을 내걸고 주도권 경쟁을 펼쳐왔다. 편의 기능 향상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경쟁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티맵모빌리티에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2016년에 카카오T 대리를 선보였다. 2021년에는 전화콜(호출) 1위 업체로 알려진 1577 전화콜 운영 서비스를 넘겨 받기도 했다. 카카오T 대리도 기사 배정 속도와 요금에 따라 구분되는 이코노미,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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