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c3c0c61d86c67.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정청래 대표를 향해 망언을 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정 대표 교섭단체 연설 중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극악스러운 막말이 본회의장에서 터져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22대 정기국회 시작과 국민에게 집권당의 비전과 공약을 표명하는 자리에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끔찍한 망언을 한 송 원내대표는 제정신"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는 협치를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내란 세력의 충실한 구성원임을 입증한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냐"면서 "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국회의원 제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송 원내대표의 막말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 원내대표의 망언은 어쩌다 튀어나온 말실수가 아니다. 실제로 내란이 성공하길 간절히 바랐던 본심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송 원내대표는 오늘 내로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에게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라"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자신의 연설 영상을 재생한 후 "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다"며 "자수하고 사과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상에서는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하자 누군가가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외쳤다. 이후 송 원내대표가 해당 발언을 한 당사자라는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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