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시민들의 긍정적 자아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나를 설명하는 키워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간적 제약을 넘어 누구나 쉽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다.
참가자는 가상공간에 구현된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아바타를 통해 전문가와 소통하며 상담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치카드 선택 활동 △나를 나타내는 말 표현하기 △마인드 보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치관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삶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과 29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회차당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체험 꾸러미를 수령하고 교육 일시에 머물고 있는 장소에서 메타버스로 접속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메타버스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센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 특별한 상담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삶의 만족도를 높여 줄 긍정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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