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현대건설은 토마스 헤더윅, 그린 와이즈, ARUP 등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제안한 압구정2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https://image.inews24.com/v1/c755a69a3deb04.jpg)
설계를 맡은 영국의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은 뉴욕의 '베슬(Vessel)'과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등을 설계했다. 압구정2구역에서도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사용된 GFRC(유리섬유 보강 콘크리트)와 외장재 자체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컬러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고급 석재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경은 120년 역사를 지닌 일본의 '그린 와이즈'가 맡는다. 도심 속에서 숲을 구현하는 데 탁월한 노하우를 가진 그린 와이즈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세대와 함께 자라나는 '살아 있는 숲'을 조성한다.
구조와 기술 분야에는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업 ARUP이 참여한다. ARUP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상하이 타워, 방콕 킹 파워 마하나콘 등의 핵심 엔지니어링을 담당해 왔으며, 초고층 설계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구조 설계 특화 기업이다.
압구정2구역은 최고 65층에 달하는 초고층 단지인 만큼, ARUP의 정밀한 구조 설계와 내진·풍동 해석 기술을 통해 100년 이상 견고함을 유지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건축물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현대건설에서 특허받은 고강도 콘크리트와 현대제철의 H-CORE 철근이 더해져 지진과 강풍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성이 확보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 거장들이 참여하며 기존 재건축 단지와는 차원이 다른 설계·조경·기술력을 압구정2구역에 제안했다"라며 "한강변 입지와 100년 숲, 토마스 헤더윅의 설계 철학까지 더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지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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