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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트럼프 영국 국빈방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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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방문 일정에 동행한다.

CNBC 방송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가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단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순방에는 애플 팀 쿡 CEO, 오픈AI 샘 올트먼 CEO,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CEO, 블랙록의 래리펑크 CEO 등 미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ISCE) 개막식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무대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ISCE) 개막식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무대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들은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투자 포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황 CEO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주최한 테크 CEO 만찬에는 불참했지만 이번 국빈 방문에는 이름을 올렸다.

CNBC 방송은 황 CEO의 이번 영국 방문 동행이 "엔비디아가 중국에 최신 AI 칩 블랙웰의 중국 판매 허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황 CEO의 동행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얼마나 전념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디.

엔비디아는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의 통제로 중국에 판매해 오던 H20 칩의 중국 수출길이 막혔다. 이후 황 CEO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두 차례 만나며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H20 칩의 대중 수출이 재개됐다.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을 위해 사양을 일부러 낮춘 최신 AI 칩 블랙웰을 판매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을 얻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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