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천340원으로 확정했다.
최근 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강현석 부시장)를 열고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 시 재정 여건, 근로자의 생활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활임금은 올해보다 2.9% 오른 수준이며, 내년도 최저임금인 1만320원보다 9.8% 높다.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생활임금은 월 237만60원으로, 올해보다 6만6천880원 증가하게 된다.
생활임금은 단순히 법정 최저임금을 넘어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주거·교육·문화 등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시는 2016년 조례 제정 이후 2017년부터 시행해왔다. 이번 인상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직접고용 근로자 약 139명에게 적용된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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