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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폭우 피해, 신속 복구·방역 철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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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로 등 226건 폭우 피해 접수…109건 조치 완료, 119건 복구 중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극한 호우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산시 전역에서 주택·도로 침수 등 총 226건의 피해가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109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117건은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다.

폭우피해 복구작업을 펴고 있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 [사진=군산시 ]

강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수해 지역의 위생·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침수 주택과 축사, 하천 주변은 신속히 소독을 실시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활동을 철저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전 직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피해 접수와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 및 유관기관 등 협조를 통해 중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그간 대응체계 구축에 힘써왔지만, 이번 폭우는 1968년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최대 시간당 강수량(152.2㎜)을 기록하며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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