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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AI포럼 출범…“AI 혁신으로 충남의 미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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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산·학·연·민 200여명 참여…AI 기반 산업·생활 혁신 비전 공유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지역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할 ‘충남AI포럼’ 창립 출범식이 지난 6일 천안서 열렸다. 현장에는 산·학·연·관·민 관계자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충남의 AI 기반 미래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김학민 포럼 공동대표는 출범식에서 'AI로 혁신하는 충남의 경쟁력'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제조·모빌리티·바이오·농식품 등 지역 주력산업에 AI를 접목하고, 대학·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신산업 인재를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돌봄·의료·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 AI를 적용해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AI포럼 창립 출범식 [사진=충남AI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문진석(민주당·천안시갑) 국회의원은 “충남AI포럼 출범은 특정 정치 행사가 아니라 AI 혁명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0조 원 규모 AI 예산을 편성한 만큼 충남이 정부 정책과 민간 노력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었던 것처럼 충남도 교육과 인재 양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윤철 전 경제부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충남형 AI 모델이 대한민국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전하며 “정부도 산업 현장 실증 프로젝트 확대, 청년 일자리 지원,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산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도 축사에서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권희춘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회장은 ‘인공지능과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산업 구조 변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충남AI포럼 출범은 국가 AI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출발점”이라며 “충남이 AI 시대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충남AI포럼은 앞으로 정기 세미나,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청년 인재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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