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8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의 고위 관계자와 만난다. KB국민은행도 이번 주에 테더측과 만난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진행된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61ae530a89482.jpg)
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를 만나 스테이블 코인 업계 동향 전반과 양사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진 회장은 지난달 22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도 만나 현안을 논의했었다.
그는 이달 1일 열린 창립 24주년 행사에서도 "플랫폼 기업과 디지털화폐의 확산으로 은행 예금 기반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진행된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e5194b79efae6.jpg)
조영서 KB국민은행 부행장도 이번 부 마르코 부사장 등과 미팅 일정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 부행장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담당이다.
NH농협금융의 블록체인·가상화폐 담당 실무진은 지난 5일 퀸 르 아태지역 총괄 등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더 고위 관계자들은 이번 방한 기간 신한·KB금융 외에도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토스, 고려대와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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