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5)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최근 출간된 책 '워런 버핏 바이블'을 통해 비트코인과 금 투자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최근 출간된 책에서 투자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사진은 버핏 회장. [사진=EPA/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d848ffb4472b1.jpg)
버핏 회장은 해당 책에서 "아파트에서는 임대료가 나오고 농지에서는 식량이 나오지만 비트코인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며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금 역시 용도가 많지 않고 산출물도 나오지 않는다. 세계에 유통되는 17만 톤의 금은 100년이 지나도 크기가 그대로이며 아무런 생산적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다. 금덩이를 정성껏 쓰다듬어도 아무 반응이 없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금 17만 톤으로는 미국의 모든 농경지를 비롯해 엑손모빌 같은 기업 16개를 살 수 있다"며 생산과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에 출간된 워런 버핏 바이블(에프엔미디어)은 1983년부터 2025년까지 주주총회 발언, 주주 서한, 인터뷰 등을 총망라한 책이다. 주식투자, 기업 인수, 자본 배분, 가치평가, 파생상품, 지배구조, 기업문화, 보험·금융업 등 버핏의 철학과 시각을 담았다.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최근 출간된 책에서 투자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사진은 버핏 회장. [사진=EPA/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26e5376842273.jpg)
책에서 버핏 회장은 △빚을 내 투자하지 말 것 △공포 국면에서는 주식을 사고 과열 시에는 조심할 것 △훌륭한 기업을 발견했다면 장기 보유할 것 △시장 전체를 세세히 알 필요는 없지만 투자한 기업만큼은 철저히 이해할 것 등 일관된 조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마땅한 투자처가 없을 경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이는 특정 종목이 아니라 미국 시장 전체를 신뢰하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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