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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성희롱, 범죄 아니다"⋯조국혁신당, 윤리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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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발언 관련 윤리위 제소"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조국현신당이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이규원 조국혁신당 사무부총장을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6일 제소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사무부총장의 유튜브 발언과 관련해 오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 사무부총장은 전날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언어 성희롱은 범죄사실이라 소개시켜드릴 만한 일이 아니다"라는 사회자의 발언에 "성희롱은 범죄는 아니고 품위유지 위반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성희롱이라고 통상 포섭이 될 텐데 언어폭력은 범죄가 아니다"라며 "관련 사건이 지금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발언이 알려진 후 국민의힘은 곧바로 이 사무부총장을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이 부총장의 발언은 명백한 2차 가해이자 성범죄의 심각성을 축소·왜곡하는 반사회적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이 사무부총장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 부총장은 페이스북에 "일부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윤리위 조사를 성실하고 책임있게 응하겠다"는 글을 적었다.

한편 강미정 혁신당 대변인은 지난 4일 당이 성추행 피해자들을 외면한다며 탈당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혁신당은 지난해 4월 접수된 2건의 성비위 사건을 처리하며 가해자 2명에게 각각 제명과 당원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내렸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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