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가 국내외 무대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경산 체육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김태환·박장우)은 8월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개인별 기량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3일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육상단대항육상경기대회 1500m 경기에서 차수명(25) 선수가 장애인 부문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국내 실업 육상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김시온(25) 선수는 9월 말레이시아 오픈 국제육상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단거리·중장거리, 테니스, 근대5종 등 4개 팀에 지도자 7명, 선수 2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 국가대표 5명과 예비 국가대표 1명을 배출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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