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오는 8일부터 안내로봇 ‘이안’을 본격 운영하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안내로봇은 외래 진료과가 몰려 있는 1층과 2층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환자들에게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이저 기반 라이다(LiDAR)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병원 구조와 인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지도화 기술을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로봇 전면에는 10.1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으며,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진료과 위치 △수납처 △편의시설 등 환자와 보호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에스코트 기능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직접 동행할 수 있어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 원장은 “안내로봇 ‘이안’의 도입은 고령 환자 증가와 인력 수급 어려움 속에서 환자의 편의를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천병원은 향후 안내로봇의 기능을 고도화해 단순 길 안내를 넘어 진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스마트 병원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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