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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리도 한국처럼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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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전쟁 이후 남북 분단 상황 속에서도 경제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사례가 우크라이나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전쟁 이후 남북 분단 상황 속에서도 경제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사례가 우크라이나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전쟁 이후 남북 분단 상황 속에서도 경제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사례가 우크라이나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사진=AF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르 푸앵(Le Point)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식 시나리오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뭐든 가능하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식 시나리오는 가치가 승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국의 발전은 경제적·문명적으로 쇠퇴한 북한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성공 배경에 대해선 미국의 군사적 지원을 꼽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에는 북한의 장악을 막는 강력한 동맹국 미국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한국은 경제가 번영하고 동맹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북한이 존재하는 한 완전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은 수많은 방공시스템을 보유해 안보를 보장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도 한국이 보유한 패트리엇 시스템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방공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전쟁 이후 남북 분단 상황 속에서도 경제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사례가 우크라이나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사진=AFP/연합뉴스]
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뒤)과 푸틴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다만 그는 "북한 인구는 2000만 명 수준이지만 러시아는 1억 4000만 명 이상으로, 위협의 크기가 5배, 6배, 혹은 10배 더 크다"고 짚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경제 모델은 좋은 본보기지만 안보 측면에서 한국식 시나리오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한계점을 제시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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