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향후 3년 내 10억 대의 인공지능(AI) 기기가 전 세계 가정에 확산될 것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장(부사장)은 4일(현지시간) 독일 메쎄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AI홈 경험이 빠른 속도로 고객들의 일상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개막 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dbe3a54111ce47.jpg)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는 메세 베를린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용자를 이해하는 앰비언트 AI
삼성전자는 이날 유기적으로 연결된 AI 제품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춰 필요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AI 홈을 소개했다.
삼성 AI홈은 사용자의 눈에 띄지 않지만 온도·조명·소리·움직임 등 사용자 환경과 행동 패턴까지 파악해 실시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Ambient) AI'를 지향한다.
김 부사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집'에 대한 역할과 요구를 철저히 분석해 편리함, 돌봄, 효율과 안전의 4가지 AI 홈 핵심 경험을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앰비언트 AI 기반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개막 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89abd9819e56a3.jpg)
예를 들어 아침이 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나우 브리프(Now Brief)'를 통해 날씨와 스케줄을 확인하고, 평소 사용자의 습관에 맞춰 에어컨과 조명이 스스로 작동하도록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집을 비우면 집 안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보안 모드를 활성화 한다.
로봇청소기를 통해 집안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펫 케어' 서비스는 집을 비운 사이 반려 동물의 짖음이 감지되면 진정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재생하기도 한다.
삼성 AI 홈은 집 안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고효율 AI 가전과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절약 기능을 연계하면 냉장고는 최대 15%, 세탁기는 최대 70%, 에어컨은 최대 3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개막 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b58f7828104042.jpg)
AI로 더 똑똑해진 로봇청소기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로 한층 강력해진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도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100도로 끓인 물로 만들어낸 고온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9% 살균하는 '스팀 청정스테이션'이 적용돼 물걸레 냄새를 줄여주는 등 깨끗한 제품 관리를 도와준다.
또 'RGB 카메라'와 'IR LED 센서'를 탑재해 무색의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할 수 있고, 사용자 설정에 따라 액체가 있는 구역을 물걸레로 청소하거나 회피할 수도 있다.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며 도움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소개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개막 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f993d8a11b1f66.jpg)
비전 AI 캠패니언은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TV에서 상영중인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 질문 대해 그 맥락을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를 스스로 이해해 알아서 맞춰주는 'AI 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성의 혁신 제품과 AI 기술로 완성된 'AI 홈'에서 쉽고 편리하며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미래를 지금 바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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