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청주시에서 테러 위협 신고가 접수돼 학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즉각 특공대와 초동 대응반을 현장에 투입했다.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고, 피싱 문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쯤 “청주의 A건설사와 한 초등학교를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A건설사 직원 B씨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각각 특공대 15명 등 경력 83명, 소방인력 52명을 동원해 현장 수색과 안전 조치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확인되지 않아 1시간30분 만에 현장에서 종결처리했다.

해당 신고로 초등학교에선 학생 360여명이 조기 귀가하고, 돌봄가정 학생 4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학교는 B씨의 자녀가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한 차례 자신의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는데 이후 그의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달라” 등 지금까지 400여개의 스팸문자메시지가 발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테러 문자도 지난 2일 오후 7시30분쯤 지인이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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