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유치는 단순히 하나의 기관을 들여오는 것을 넘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벤처센터는 민간의 우수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국방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 11곳이 운영 중이다. 양주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함으로써 경기북부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수도권 북부의 핵심 거점으로 1호선 전철과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가 연결돼 있으며, 앞으로 7호선 연장과 GTX-C 노선 개통이 이루어지면 교통망은 더욱 탄탄해진다. 교통 인프라 확충은 기업 활동뿐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지역 유입 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전망이다.
여기에 마전동 일원에서 2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 기능이 결합된 첨단 산업단지로, 국방벤처센터와의 연계 효과가 더해질 경우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해 있는 양주시는 군과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어, 국방산업과 연계한 지역발전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방벤처센터 유치는 기업 성장과 산업 발전은 물론 시민 생활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양주를 미래 국방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시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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