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의 주민 복리 증진과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이다.
포천시는 이번 공모에 ‘관광 및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주제로 응모했으며,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관광시설 조성사업’과 △‘포천 이동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관광시설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포천 이동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이동면 장암리에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주민들의 체육·여가 활동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외부 이용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포천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성과는 교육·주택 분야에서의 국비 확보에 이어 이뤄낸 것으로, 포천시의 재정 확보 노력과 지역 발전 전략이 차질 없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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