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올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2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줄었다. 대손비용과 이자 비용 등 총비용은 증가했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전업카드사의 총수익은 14조3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카드대출 수익과 할부 카드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각각 2686억원, 714억원 늘었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2911억원 줄었다.

총비용은 대손비용과 이자 비용이 각각 2643억원, 1013억원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6월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1.76%로 전년 말 대비 0.11%포인트(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0%로 전년 말 대비 0.14%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3%로 전년 말 대비 1.8%p 하락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0.3%p 상승했다.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웃돌았다.
비 카드 여전사(할부금융사·리스사·신기술 금융사)의 순이익은 1조7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리스·임대·할부 수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 신기술 금융 수익이 늘면서 총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 총비용은 대손비용과 이자 비용이 감소하면서 5.9% 소폭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비 카드 여전사 연체율은 2.43%로 전년 말 대비 0.33%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99%로 전년 말 대비 0.13%p 올랐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29.1%로 전년 말 대비 4.4%p 하락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0.5%p 상승했다. 모든 비 카드사가 규제 비율(7%)을 웃돌았다.
금감원은 "상반기 여전사의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상승했으나, 대손충당금 적립률과 조정자기자본비율이 규제 비율을 웃돌고 있어 손실 흡수 능력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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