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3일 대구·경북권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이하 농공단지)' 분양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대구국제식품산업전’는 대구 엑스코에서 식품업계의 수출지원과 식품산업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에 소재한 농공단지로, 인근 1시간 거리에 광주광역시 등 2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물류·교통의 입지적 여건을 홍보했다.
또 청정한 전남지역에서 식품 원재료의 구매가 가능하고 제조업에 특화된 젊고 우수한 인력 등 인재 채용이 용이하다는 내용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 투자 금액 20억원 이상·상시 고용 인원 10명 이상인 기업 중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타 광역시·도에서 신설·증설 투자시 △설비 투자금의 15% 이내(최대 35%)에서 보조금 지원 △입지 보조금 최대 50억원 △시설 보조금 최대 50억원 △고용·교육 훈련보조금 최대 10억원 △근로 생활 개선보조금 최대 3억원 등을 지원하는 혜택도 설명했다.
그간 군에서는 지난 4월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전북·광주 소재 식품업체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국내 식품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를 추진했고,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과 ‘2025광주식품대전’에서는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농공단지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곡성 운곡특화농공단지는 곡성군 오산면 운곡리 89-3번지 일원에 산업부지 106,539㎡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식품제조업 20필지 △전자부품, 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 3필지 △전기장비 제조업 2필지로 나눠 총 25필지를 조성하고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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