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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가뭄' 강릉, 저수지 깊은 곳에서 매몰된 차량까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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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원도 강릉에서 역대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서 20년 전에 수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발견됐다.

4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32분쯤 강원도 강릉 오봉저수지 경사면에서 티코 차량이 발견됐다. 당시 차량은 흙과 돌무더기 속에 매몰돼 있던 상태였다.

오봉저수지서 발견된 차량.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오봉저수지서 발견된 차량.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차량이 발견된 곳은 평소 물이 가득 차 있었을 장소였으나 저수율이 13.8%까지 떨어지는 등 연일 가뭄의 여파가 커져 바닥이 드러난 상태였다.

해당 차량은 가뭄 지원 업무를 위해 현장에 파견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발견했으며 차 안에 사람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지난 2003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차량 소유주가 사망한 2003년 9월 강원도 동해안 일대를 덮친 태풍 '매미'로 인해 차량이 수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범죄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오봉저수지서 발견된 차량.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지난 1일 오후 저수율이 14.4%까지 떨어진 강원 강릉시 상수원 오봉저수지에 살수차들이 줄지어 선 채 물을 쏟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강릉 지역은 최근 6개월간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강수량으로 인해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어려워졌으며 제한급수를 시행하는 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30일 강릉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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