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대구 달성군 금융 취약계층에 50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3일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시형)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새희망힐링펀드’를 통한 범 금융권 사회공헌사업으로, 연체·채무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 5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한 채무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달성군과 신복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23년 2월 ‘달성 새희망 금융복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채무 감면·조정 49건, 단순 채무 상담 176건, 타 기관 복지지원 연계 25건 등 총 250건의 금융복지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이시형 본부장은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 완화와 경제적 회생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최재훈 군수는 “앞으로도 신복위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금융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전국 50여 개 지역본부와 지부를 두고 개인워크아웃, 신속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 신청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