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국방부가 장병 대상 드론교육을 강화하는 '50만 드론전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관련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9a3511cdc1aa9.jpg)
국방부는 4일 오전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육군 제36사단을 방문해 이 부대를 소형 드론·대(對)드론 분야 실증 전담부대로 첫 지정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소형드론·대(對)드론 실증 전담부대' 지정식에 참석해 "육군 36사단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사단 자체의 드론운용 능력을 강화한 노하우 등을 타 부대에서도 적극 활용하겠다"며 "인공지능(AI) 등 우수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군에서 신속하게 기술 실증을 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테스트베드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전담부대에서는 전투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민간 드론 장비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장병들이 최신 드론을 직접 운용하는 경험을 축적해 드론 관련 전술·교리를 개발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50만 드론전사' 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방 예산에 총 205억원을 편성했다.
전 장병이 주둔지 내에서 드론 비행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190억원을 들여 저가·소모성 교육훈련용 상용 소형드론 1만1000여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육군 전 상비부대, 교육기관에 분대당 1대 이상의 교육용 드론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14억원을 투입해 드론 전문교관을 양성하기로 했다. 장병 비행교육 숙달을 위해 주둔지 내 드론교육장을 구축하는 등 부대 유휴시설을 활용해 드론교육 인프라를 보강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50만 드론전사 양성'이란 새 도전을 통해 단순한 군의 변화가 아니라 개인의 역량 발전과 더불어 국내 산업·국가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마중물 역할을 적극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0만 드론 전사 양성 노력으로 군의 드론 운용 능력을 강화하고, 장병 개개인이 전역 후에도 관련 산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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