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SK하이닉스는 노사가 ·마련한 성과급 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가결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임금협상이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노사가 마련한 합의안은 임금 인상 6%와 영업이익 10%의 성과급(PS) 지급이 골자다. 성과급의 경우 개인별로 산정된 금액의 80%를 당해년도에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매년 10%씩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있던 성과급 상한을 없애고 영업이익 10%를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
노조는 투표를 통해 이 잠정 합의안을 95.4%의 찬성률로 가결시켰다.
![SK하이닉스 청주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6일 오후 청주사업장에서 열린 '총파업 투쟁 1차 결의대회'에 집결한 모습. [사진=SK하이닉스 청주 노동조합]](https://image.inews24.com/v1/7d126fdd3dcd69.jpg)
회사 측은 "경영 성과와 개인의 보상 간 직접적 연계를 명확하고 투명한 기준으로 정립함으로써 시스템 경영을 통한 보상의 내적 동기부여를 극대화했다"며 "성과급의 일부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해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보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윈-윈 효과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년간 기준을 유지한다는 원칙으로 제도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회사와 구성원 간 신뢰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논란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구성원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대표자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일에는 대의원 설명회를 열고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공유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오는 5일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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