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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텍사스주 댈러스 개발 프로젝트 부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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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설의 경험과 저력을 보여줄 계기 될 것"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북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9월 1일부터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해 오리온 리얼에스테이트 캐피탈(Orion RE Capital)에서 추진 중인 프로스퍼(Prosper) 개발사업 프로젝트 부지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지난 2일 현지에서 현 토지주이자 시행사인오리온 리얼에스테이트 캐피탈, 현지 자산관리 및 금융조달 역할을 수행 예정인 한강에셋자산운용 등과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리온 리얼에스테이트 캐피탈은 인도계 미국인 3명이 공동 창업해 텍사스주를 주 무대로 해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댈러스에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가 포함된 프로스퍼 지역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텍사스주가 법인세 혜택 등으로 기업 이전이 지속돼 폭발적인 인구 유입이 진행 중이어서 프로스퍼에서 첫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프로스퍼는 중간가구 연평균 소득수준이 약 19만 달러 정도로 댈러스-포트워스 광역생활권 내에서 상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시 예산을 토대로 교육시설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진행해 미국 내 최고 수준의 공립학교를 보유한 신흥 부촌이다. 이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 역시 85만달러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특히 오리온 리얼에스테이트 캐피탈에서 추진 중인 프로스퍼 개발사업이 1단계 타운하우스 개발을 시작으로, 주택, 호텔, 오피스까지 총 5단계로 추진되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부동산 시장 상황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대우건설은 과거 재무적 투자자로 미국 시장에서 약 20건의 개발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는 중흥그룹과 함께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개발사로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MOU를 통해 공동개발을 하게 될 프로스퍼 개발사업의 협업은 미국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K-컨텐츠 열풍처럼 K-건설의 경험과 저력을 보여드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지역 사업 확대와 투자를 위해 지난 2023년 뉴욕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부동산 개발 및 사업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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