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관악구 한 피자 가게서 점주가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사망한 가운데 해당 피자 가게 본사 측이 "인테리어 강요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4일 해당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본사는 2021년 10월 직영점 오픈 이후 가맹사업을 한 이래로 단 한 번도, 어떤 점주에게도 리뉴얼을 강요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a37133bd13257.jpg)
이어 "점주가 직접 인테리어 업체를 선택하도록 한다. 인테리어를 강제로 사용하게 하거나 이에 대한 일체 리베이트도 가져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점주가 직접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수리 관련으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점주가 직접 계약한 업체와의 문제였지만 본사가 적극 중재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피해자 중 한 명은 본사 임원으로 사건 발생 날에도 인테리어 업체와 점주 간 갈등을 중재해주기 위해 인테리어 업체 대표, 인테리어업체 대표 딸(디자이너)과 함께 방문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본사는 본 사건의 매장 점주님과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d79bec6caf5ac.jpg)
앞서 지난 3일 오전 10시 57분쯤 서울시 관악구 조원동(舊 신림8동) 한 피자 가게서 40대 점주 A씨가 흉기를 휘둘러 4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3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피해자 중 1명은 가게 본사 임원, 2명은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로 파악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본사 측의 인테리어 강요 및 업체 지정이 사건의 원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점주인 A씨 역시 범행 후 자해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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