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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저축은행, PF 중심 단기 수익 영업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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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계부터 소비자 관점 반영⋯법적 권리 적극 안내"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업계에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경영 목표로 삼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심의 단기 수익 위주 영업을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4일 저축은행 간담회에서 "최근 예금자 보호 한도가 1억원으로 올라간 만큼 저축은행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건실한 성장을 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저축은행업계에 상품 설계·판매·사후관리 전 과정에서 소비자 관점을 반영할 것과 채무조정 요청권, 금리인하요구권 등 법적 권리를 적극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이 원장은 "보이스 피싱·불법 계좌 개설 내부통제 강화와 보안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안면 인식, 안심 차단 서비스 도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저축은행은 고위험 부동산 대출에 치우쳐 건전성이 악화했다"며 "부동산 경기에 편승한 여신 운용을 지양하고 신용평가 역량과 인프라를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실자산 정리와 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 흡수능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축은행 CEO들은 서민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 생산적 금융 활성화 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비대면 경쟁 심화와 성장동력 약화 등 경영 여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금융당국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환경 조성도 요청했다.

/신수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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