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소방서는 천송동 소재 ‘월드타워’와 ‘중앙하이빌’을 대상으로 필로티 구조 공동주택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16대와 소방인력 56명이 투입됐다.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1층이 기둥만으로 지지돼 개방된 형태를 갖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외부 공기가 빠르게 유입돼 화염이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여주소방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건축물 출입구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 발생 △화염의 외벽 확산 △주 출입구 차단 △계단을 통한 연기 확산·거주자 대피 불가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부여하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대원들은 배연 전술을 활용해 주 출입구를 확보하고, 상층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진압 전술과 인명 구조 전술을 집중 훈련했다.
또 주민들에게는 소방차 진입을 가로막는 불법 주정차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특성상 화재 확산 위험이 큰 만큼, 맞춤형 전술로 초기에 진압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등 대형차가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불법 주정차 근절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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