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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 TF 출범…"상품 설계부터 피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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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심사 강화·내부통제 개편·판매 규제 보완 논의
이찬진 "불판 반복 않도록 소비자 보호체계 강화"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ELS 불완전판매 등 반복된 대규모 소비자 피해의 원인을 금융회사 내부통제 부실과 소비자 보호 거버넌스 미흡으로 진단하고, 상품 설계 단계부터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를 4일 출범시켰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4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금융권 전반에 사전 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합동 TF는 이날 황선오 기획전략부원장보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됐다. TF는 격주로 운영한다. 은행·자본시장·보험·여신 등 업권별 감독국과 소비자 보호 부서가 모두 참여해 △상품 심사 강화 △내부통제 개편 △판매 규제 보완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론 고위험 상품의 핵심 정보 제공 보장, 보험상품 사전 신고 시 의사결정 절차 제출 의무화, 상품 재가입 시 위험 설명 강화, 민원 이상징후 조기 포착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등이다.

금감원은 오는 11월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제도화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다시는 불완전판매 사태가 반복하지 않도록 금융회사가 스스로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금감원도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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