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는 지난 1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화로 배우는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가치를 흥미롭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장태준 강사를 초빙해 영화 속 사례를 통해 청렴 이슈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교육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에도 직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 앞서 시는 익명제보시스템 '청렴파수꾼' 홍보스티커와 청렴 팸플릿을 배부하며 청렴 캠페인을 병행했다. 이는 2021년 도입된 익명제보시스템의 제보 건수 감소 원인으로 '낮은 인지도와 신뢰성 부족'이 지적된 데 따른 보완책이다.
교육에서는 '량첸살인기', '정직한 후보2', '국가대표' 등 영화 3편을 함께 감상하며 책임감, 정직, 존중이라는 핵심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영화를 보며 청렴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청렴한 자세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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