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회 추경예산, 8,973억원 확정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일 원포인트 제318회 임시회를 열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예산은 기정예산보다 251억원이 증액된 8973억원으로 확정됐다.

본회의에서는 또 이번 제2회 추경과 관련된 조례인 '고창군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가결됐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의원연구단체인「원전정책연구회」, 「기후위기대응농업정책연구회」가 등록되고 활동계획이 승인되었다.

조민규 의장은“이번 임시회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도모를 위한 의미 있는 회기로, 예산이 단발성 위로금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가 되길 바라면서 다가오는 추석명절 전까지 신속하게 집행되어 군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운 때일수록 예산의 쓰임새는 더욱 중요하기에 효율성은 물론 형평성과 효과성까지 고려한, 군민 중심의 예산 운용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