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에 글로벌 창고형 유통기업인 ‘코스트코’가 생긴다.
청주시는 2일 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코스트코코리아, 충북개발공사와 투자협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이사,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코스트코 매장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2공구 약 4만4000㎡에 연면적 1만5700㎡ 규모로 들어선다. 준공 예상 시기는 오는 2028년 말이다.
정인숙 시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트코는 전 세계 907개, 국내 20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기업”이라며 “청주점은 충북에서 처음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코스트코 유치로 △시민 소비 편익 증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대형 유통시설 주변 상권의 동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세종·천안 등 인접 도시로의 소비 유출을 줄이고, 중부권 소비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코스트코 유치는 과거 여러 차례 추진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의 오랜 기대를 충족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코스트코의 원활한 입점과 정착을 위해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코스트코 유치를 위해 코스트코코리아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모색할 방침이다.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는 “청주점 개점을 준비하면서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제 시스템과 고유 사업모델의 차별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우수 상품에 대한 기회 협의와 정기적인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 기회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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