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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음주운전, 가장 후회…분명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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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 일…이후 한차례도 운전하지 않아"
"천안함 폭침 음모론, 상처받으신 분께 사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일 자신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당시 교사는 아니었지만, 음주운전은 분명히 잘못됐고 제 생애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며 사과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교원들은 음주운전을 저지르면 중징계 대상이 되며 사실상 평생 승진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하자 "평생 가장 잘못된 일이며, 22년 전 일이지만 그 이후에 단 한 차례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운전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03년 10월 새벽 1시쯤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87%의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수치는 당시 도로교통법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했고, 최 후보자는 2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의 음모론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데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앞서 최 후보자가 지난 2013년 '천안함 폭침 이유는 이스라엘 잠수함, 신상철 대표 법정 자료 제출'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는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전문적 지식을 갖고 음모론이라고 했던 건 아니고 의견을 토론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해서 공유했다"며 "지금은 분명하게 국가에서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문회 중간 '위증'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 오전 정 의원이 "해방 직후 미국이 없었다면, 한국이 사회주의 모범국가 됐을 것이라는 주장에 '동조'한 적 있냐"고 물었고, 최 후보자는 "없다. 전혀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최 후보자가 지난 2020년 8월 해당 주장에 대해 '공감하며 공유합니다'라는 글을 적어 공유한 화면을 제시했다. 그러자 최 후보자는 "아까 제가 실제로 의원님께서 저 대목 '사회주의 국가의 모범이 됐을 것이다'를 질문하시는데, 그런 말을 한 일이 있냐고 들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기억이 없어서 아니라고 했다. 잘못 들었다"고 해명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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