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광희)이 충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국민의힘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논평을 내 “73년 만에 열린 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은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으나, 김현기 의장의 한마디 막말로 그 의미와 감동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희화화하고, 조롱성 발언을 내뱉은 것이 과연 청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수장의 언어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충북도당은 “김현기 의장 발언은 단순히 부적절함을 넘어, 대통령은 물론이고 같은 당 진천군의회 의장의 명예마저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충북도당은 김 의장의 잇단 논란을 문제 삼았다. “지난 7월 오송 참사 2주기 추모 기간에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시의원들과 술자리를 벌여 거센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공적 의전에서 최소한의 품격조차 져버렸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김현기 의장이 초래한 잇단 논란은 평소 행동과 언어에 깃든 오만과 불손이 만든 결과물”이라고 꼬집었다.
충북도당은 “공적 석상에서의 언어는 곧 책임이며 결코 가벼운 농담으로 치부될 수 없다”면서 “김현기 의장은 막말에 대해 즉각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전날(1일) 열린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 신청사 개청식에서 한 축사에서 같은 당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을 소개하며 “이름이 별로 좋지 않은”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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