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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계엄해제 방해' 전방위 압색…장동혁, 국회의장에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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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취임 인사 차 우원식 의장 예방
오전 내란특검 추경호 등 압색에 '성토'
張 "우 의장, '국회 영장청구 신중하라'고 말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2일 12·3 비상계엄 해제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 자택과 의원실, 조지연 의원실 등 국민의힘에 대한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나선 데 대해, 장동혁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유감의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우 의장 예방 모두발언에서 "오늘 아침에 갑작스런 압수수색이 대대적으로 있으면서, (예방이) 무거운 자리가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우 의장이 정기회 개회식에서 '일하는 국회'를 말했는데, 추 전 원내대표의 자택과 지역사무실에 회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까지 압수수색한 건 수사 필요성을 고려하더라도 과도한 압수수색"이라며 "사건과 전혀 관련성이 없는 의원을 압수수색한 것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이 출범한 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활동 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 정기회가 시작되자마자 과도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결국 일하지 못하는 야당을 만들기 위한 것 아니냐"며 "의장께서 강조해왔던 것처럼, 임의제출 방식에 의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의 우 의장 예방에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특검의 국회 본청 압수수색 시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차원에서 원내지도부를 대동하고 의장실을 찾았다. 의장실 관계자가 송 원내대표 등이 예고없이 의장실을 찾은 것을 문제삼으며 한때 의장실-원내지도부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다만 이후 우 의장이 면담 과정에서 국회 경내 압수수색은 임의제출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특검과 당사자 간 협의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우 의장은 장 대표의 이같은 유감 표명에 대해 "민주당이 야당일 때도, 국민의힘이 야당일 때도 '수사를 막을 방법은 없지만, 국회를 압수수색할 때는 경찰 혹은 특검과 수사 당사자가 협의해 임의제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분명히 얘기했다"고 송 원내대표에게 이야기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대표는 이에 "의장님의 원칙은 알겠다"면서도 "적어도 국회 본청 내 여야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은 영장 청구부터 신중해야 한다는 말을 의장께서 공식적으로 해주시는 게 국회의 위상을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여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공언한 데 대해서도 우 의장을 향해 "무리한 입법 추진에 대해 의장으로서 중심을 잡아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여러 입법에 대해 저희가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막으려는 노력은 하지만 숫자가 부족하다"며 "특정 정당 의장이 아닌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인 만큼, 거대 여당을 견제하고 여야가 대화의 장으로 나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에 "국민의힘이 말하는 것을 잘 감안해 흐트러짐 없이 국회 운영을 하겠다는 게 기본적으로 가진 원칙"이라며 "잘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중국 전승절 참석 차 방중하는 우 의장은 김성원 의원의 막판 불참 결정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동행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장 대표에게 재고를 당부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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