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는 이른바 '벨튀'(ding dong ditch) 장난을 하던 10대 소년이 집주인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는 이른바 '벨튀'(ding dong ditch) 장난을 하던 10대 소년이 집주인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WPEC]](https://image.inews24.com/v1/5da2d43f6351e2.jpg)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밤 11시께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주택가에서 일어났다.
친구들과 함께 동네 집들을 돌며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던 11세 소년 A군은 한 주택의 집주인이 쏜 총탄에 여러 차례 맞았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 날 끝내 숨졌다. 경찰은 총격을 가한 집주인을 체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벨튀는 초인종을 누른 뒤 문이 열리기 전에 도망가는 장난으로, 미국에서는 '딩동 디치(ding dong ditch·doorbell ditch)'라 불린다.
![미국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는 이른바 '벨튀'(ding dong ditch) 장난을 하던 10대 소년이 집주인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WPEC]](https://image.inews24.com/v1/b2da9b844adffb.jpg)
최근 틱톡(TikTok)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장난 영상을 촬영해 올리며 조회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하지만 잇단 비극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5월 버지니아주에서는 18세 청년이 같은 장난을 촬영하다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가해자는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23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45세 남성이 벨튀를 하던 10대 3명을 차로 들이받아 살해한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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