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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강민국,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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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8개 기관 겹치기 근무해 6억 벌어"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3여년간 LF·CJ대한통운·이브로드캐스팅(3프로티비) 등에서 사외 이사를 겸직하면서 6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은 지난 1일 이억원 후보자가 취업 제한 기간인 3년 동안 위촉 되거나 임명·임용된 8개 기관을 겹치기로 근무하며 6억 2662만원이라는 고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가 제출한 '금융위원회 위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요청안'과 자료 요구에 대한 답변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질타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강민국 의원실]

강 의원실에 따르면 이억원 후보자는 지난 2022년 8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2일까지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와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브로드캐스팅 사외이사·LF 사외이사 ·고려대학교 특임교수·CJ대한통운 사외이사·서울대학교 특임교수·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에 임명·위촉되는 등 한꺼번에 8개 기관에 몸담았다.

특히 이 후보자는 2022년 5월 퇴직 이후 가장 먼저 재직 한 서울과기대 석좌교수 임용 이후 업무를 수행하지도 않고 급여를 수령했고 인사 규정을 무시한 채 겸직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후보자는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2022.8.1.~2024.7.31.급여 1억 2140만원)을 퇴직하기 1개월여 전에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으로 인사위원회 위촉 추천을 받았다. 이후 11개월 근무하고 5709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한국자본시장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0년 이후 22명의 위원 가운데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에 함께 재직한 인사는 2명뿐이며 그 중 같은 해 단 한달 만에 옮겨간 인사는 이 후보자가 유일하다.

강민국 의원은 "겹치기 근무 중에도 또 다른 회사에도 직함을 올리기 위해 지원 신청을 하고 면접을 보는 행태를 과연 취업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젊은 세대와 공무원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만 3년간 취업 제한이지 실상 이전 기획재정부 고위 공직자 경력으로 약 6억 2000만원, 연봉 2억원짜리 직장에 다닌 것이나 마찬가지이기에 이는 '공직자윤리법'상 취업 제한 목적을 무력화 시키고 사외이사·특임교수 등을 통해 편법적으로 고액의 돈을 번 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주=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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