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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이병도 전 천안교육장 특임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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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미리배움연구소서 공교육 혁신 모델 고도화 추진
교육계 안팎 "정책·현장 경험 두루 갖춘 전문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상명대학교는 1일 이병도 전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중고 미리배움연구소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병도 특임교수는 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사범대학교에서 한문교육을 전공했으며, 인하대학교에서 일반사회교육 석사, 공주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천 가좌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제물포고, 인천고, 성환고, 당진고, 합덕여고, 천안쌍용고, 온양용화고 교사를 거쳐 충청남도교육청 정책기획장학관, 학교정책과장, 교육혁신과장, 교육국장 등을 역임하며 충남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초·중·고는 물론 대학까지 연계한 공교육 발전을 실천해 온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도 특임교수 [사진=상명대]

상명대 초중고 미리배움연구소는 충청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기반의 K-12 연계 교육 혁신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기관이다.

특히 2023년부터 ‘대학연계 늘봄학교’를 추진하며 천안·아산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체험형·융합형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 금산, 당진, 서천, 청양, 홍성 등 도서벽지 지역에서도 늘봄학교를 운영해 충남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이 특임교수는 앞으로 초중고 미리배움연구소에서 △지역 초·중·고 교육정책 자문 △대학–교육청–지자체 협력 기반 확대 △현장 교사와의 연계 강화 △미래형 공교육 모델 구축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현장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살려 대학 연계형 늘봄학교 모델을 고도화하고, 연구소가 충남 교육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 특임교수는 “충남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를 중심에 두고 교육의 본질을 지켜나가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상명대학교에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교육 혁신 모델 구축에 함께하면서 미래 주역들이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남도의 중점사업인 청년 정주를 위한 계약학과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대학 연계형 늘봄학교 고도화를 통해 전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미래형 모델을 정착시켜 학생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특임교수는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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