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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윤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올해 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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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금정구 부곡동 부산가톨릭대학교 뒷산 일원에 총연장 1.02㎞ 규모의 ‘윤산(HAHA캠퍼스)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시가 ‘걷기 좋은 15분 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결과다. 시는 시비와 복권기금을 포함한 14억 원을 투입, 9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장애나눔길은 부산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와 갈맷길 구간에 조성된다.

‘윤산(HAHA캠퍼스) 무장애나눔길’ 위치도. [사진=부산광역시]

전체 1024m 구간 중 덱로드 701m, 흙 콘크리트 포장 323m로 구성된다. 경사도는 8% 이하로 설계해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시설은 목교 3곳, 휴게 쉼터 2곳, 중간 쉼터 5곳을 비롯해 안내판·방향 표지판·벤치 등이 설치된다.

특히 노약자·장애인·임산부·영유아 동반자 등 보행 약자도 제약 없이 숲길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보행약자 맞춤형 환경 제공, 고령화 대응형 건강 관리 인프라 구축, 갈맷길 연계 활성화, 자연 체험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시민 건강 복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철수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국장은 “윤산 무장애나눔길은 누구나 걷기 좋은 ‘15분 도시 부산’을 구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보행 약자를 배려한 숲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용적인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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