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의 스쿼시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1일 충북스쿼시연맹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종합스포츠타운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18회 하계 전국 중·고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충북상업정보고 김소윤(3학년)과 충북체중 김아린(1학년)이 금메달을, 청주스포츠클럽 박용호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먼저 충북상업정보고 김소윤은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8강전에서 장아영(부산 대광고)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한 김소윤은 4강전에서 추예담(천안남서울스포츠클럽)도 3대 0으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도 김소윤을 돌풍을 이어갔다.
김지윤(부산 대광고)과 치른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체중 김아린은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8강에서 김민주(경북 장유스포츠클럽)를 3대 0으로 완파한 김아린은 4강에선 정유빈(충남 남서울스포츠클럽)을 상대로 3대 0으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남유비(대구일중3년)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곧바로 집중력을 되찾아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김아린과 경기를 치른 이들 모두 3학년으로, 1학년 신예의 활약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 출전한 박용호(청주스포츠클럽)는 4강전에서 류지안(전주남부스포츠클럽)을 만나 2대 3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대한스쿼시연맹 국제위원장인 김두환 (사)청주스포츠클럽 이사장은 “세 선수의 활약은 충북 스쿼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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