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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하는 밥퍼’ 참여자 2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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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충북도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누적 참여 인원이 20만명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도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전국 처음 시행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사회 참여 취약계층이 농산물 손질이나 공산품 단순조립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생산적 자원봉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최대 3시간 일하면, 1만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일하는 밥퍼’ 월 평균 참여 인원은 17~20%씩 늘었으며, 지난달 21일에는 하루 참여자 수가 1900명을 초과했다.

연말까지 하루 최대 30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와 일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보은군 일하는 밥퍼 작업장. [사진=충북도]

김왕일 도 노인복지과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밥맛도 좋아지고 건강해진다’는 말씀을 많이 주신다”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의미 있게 일하는 밥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 기록적인 폭염으로 봉사자 안전을 고려, 오전·오후 2회 운영을 오전 1회로 줄였다. 작업 시간도 오전 9~12시에서 오전 8~11시로 변경했다. 지자체별 판단에 따라 일부 작업장은 운영하지 않았다.

도는 어르신들의 지속된 건의와 민원 제기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과 오후 2회로 작업장을 운영한다.

옥천군도 다음 달부터 신규 작업장을 열 예정으로, 일하는 밥퍼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경북·세종·전북·경기 등이 벤치마킹하는 등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일하는 밥퍼 작업장은 현재 도내 146개소(경로당 91개소, 기타 작업장 55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청주=표윤지 기자(py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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