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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하늘"…'강릉 최악 가뭄'에 강원도, 재난사태 선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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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강원 강릉 지역에 역대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에 재난 사태 선포를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 강릉시 강릉아레나 주차장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경로당, 유치원 등에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2025.08.29 [사진=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강릉아레나 주차장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경로당, 유치원 등에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2025.08.29 [사진=연합뉴스]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는 지난 22일 19%대에서 1주일 만인 이날 현재 15.7%(평년 71.0%)까지 떨어졌고 전날보다 0.2%포인트 낮아진 역대 최저치다.

시는 소방차 등을 이용한 홍제정수장 운반급수와 저수지 하류의 남대천 물을 상수원으로 관을 통해 올리는 통수 작업 등으로 상수원 저수율 감소를 줄이고 있다.

시의 이런 노력과 시민들의 물 절약 운동으로 생활용수 사용량도 매일 2천㎥가량씩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폭염이 계속되면서 주말과 휴일을 맞아 관광객 등이 몰리면 물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저수율은 15%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주말에 전국에 소나기 소식이 있으나, 강원 영동 지역은 제외하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에 신속히 재난사태를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금까지 재난 선포 사례는 2005년 5월 양양 산불, 2007년 12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2019년 4월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경북 울진·삼척 산불 등이다.

이번에 강릉이 재난 사태로 선포될 경우 자연 재난으로는 첫 사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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