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28일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임직원의 아동학대 인식 제고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 역량 자가 진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아동학대 의심 상황을 가정하고, 스스로의 대응 행동을 점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테스트를 통해 신체·정서·성학대·방임 상황, 판단이 모호한 학대 의심 사례, 신고·사후 절차 등 총 8개 문항에 답하고, 관심형·실천형·전문 새싹지킴이 등의 유형을 확인했다.

또한 테스트 종료 후에는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 활용 방법, 112 신고 절차, 아동보호위원회 의뢰 방법 등을 담은 ‘아동학대 대응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병원은 이번 캠페인 응답 데이터를 분석해 임직원들의 인식 수준과 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교육·홍보 방향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충남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원준 위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캠페인을 통해 새싹지킴이병원의 구성원으로서 아동학대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실제 대응 절차를 적용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역량 강화를 지원해 학대피해아동의 조기 발견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2023년 대전시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고난도 학대 사례 의료 자문과 피해 아동의 전문 치료·보호를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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